미친 가성비 미친 맛 내돈 더주고 싶은 맛 - 나트랑 맛집 [BA LOI]

안녕하세요. 영양학교 교장입니다.

진즉에 나트랑 다녀와서 이가게 만큼은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돌을 던져주세요 하핫;;

아직 나트랑 안가신 분이거나, 맛집을 찾고 계시는 분, 혹은 또 가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 꼭 가보세요.

우주만큼 추천합니다.  돈 더내고싶은 맛이에요..꺼이꺼이

위치는 CCCP커피 맞은편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하단에 사진으로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들어갈 때 특이한게 사장님이 코레안? 코레안? 이라고 물으시더라고요. 

헉.. 여기 혐한인가 이런 쓸때없는 걱정 했는데 알고보니 ㅎㅎ;; 한국노래 틀어주실려고 물어보신거 였어요. 하핫;;

근데 비[정지훈님] 노래 중 3곡을 1시간동안 들은건 함정

쫄보의 피곤한 일상;;ㅎㅎㅎㅎ

 

 

메뉴판 참고 하세요.

왠만한거는 한국돈으로 5천원내로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난 안주충이 아닌데 여기서는 왠지 많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하핫

처음 메뉴판 보고 뭐 먹어야 되지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메뉴 사진 찍어놓으신걸 핸드폰으로 보여주시더라고요. 세상에나,, 

역시 21세기 4차산업시대;;;ㅎㅎ

 

 

일단 목좀 축이기 위해 맥주를 시켰는데, 사진상으로는 시간이 좀 지나서 안보이지만 냉동실에서 얼린 얼음컵 내어주십니다. 짱짱...흑흑... 아직도 이 맛을 잊을 수가 없어...꺼이꺼이

 

 

 

자 대망의 첫 메뉴입니다. 때깔 죽이죠... 야장에서 숯불로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다가 구워서 바로 내어주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이자까야 고급 꼬치집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소고기 팽이버섯 말이 정도 됩니다.

겉은 데리야끼소스? 비슷한게 발려있는데 맛이..... 죽여줍니다. 1입먹고 미리 바로 1개 더시켰어요 ㅎㅎ;

 

 

자 두번째 메뉴.. 엌.... 이놈 별미입니다. 하.........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또르르르

통통한 쭈꾸미녀석을 사지절단해서 숯불에 정성스레 구워주신 그런 메뉴입니다.

소금간이 되어있는데 매콤한? 소금간이 되어 있어서 자꾸만 손이가... 새우깡인가;;;

이놈도 한점먹자마자 바로 하나 더 시켰습니다.

 

 

 

이놈은 새우 갈릭 머시기라 써져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숯불은 남자 사장님이 담당하시고 여자사장님은 주방 조리 음식 담당하시는데 이건 여자사장님이 팬에 정성스레 후루찹찹하면서 볶아주신 요리입니다.

대가리 띠고 껍질이 연해서 그냥 와그작 씹어먹었습니다.[연해서 실제로 와그작 소리는 아님.]

이 놈도 맛이 죽여줍니다. 아 왜 다 맛있어..헣ㅎ...... 위에 두메뉴를 두개씩 시켜놔서 아쉽게 이메뉴는 한번 밖에 못먹었습니다. 꺼이꺼이.. 둘말고 셋넷이서 가시길...

 

 

 

맥주는 그냥.. 수시로 계속 쉴새없이 시켰어요..ㅎㅎ;; 가게 온지 1시간만에 6캔 박살...

사장님도.. 서빙하시는분도.. 이상하게 보시더라는 후담이.ㅎㅎ;;;

 

 

총 메뉴 5개 물1병 맥주6캔 해서 47만4천동 나왔는데 쿨?하게 50만동 내고 나왔습니다.

첫번째 70,000동 짜리 2개 먹은 메뉴가 쭈꾸미 숯불구이

두번째 80,000동 짜리 2개 먹은 메뉴가 소고기 팽이버섯 말이 숯불구이

맨밑에 80,000동짜리 메뉴가 새우 마늘 볶음 요리입니다. 참고하세요!

 

한국돈으로는 2만5천원 정도 되겠습니다. 허미....말이야 방구야.. 저렇게 쑤셔넣고 2만5천원;; 꼭가세요.

돈때문이아니라 정말 맛있어요. 전 나트랑 또 간다면 여길 여러번 가겠어요. 주변에 가는 사람이 있어도 여길 추천하겠어요.

 

총평 감히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위생 - 식당에서 크게 더러운 느낌을 못 받았으며, 테이블 집기도 깨끗한편.

위치 - CCCP 커피 맞은편에 있어 찾기 쉽고 접근성 좋음

환경 - 의자가 작아 다소 불편 할 수 있고, 간혹 다리가 구부러지는 의자도 있는데 사장님이 수시로 교체하심.

가격 - 현지식인데 이런데서 이런맛과 이정도 청결도 유지하면서 이런 가격은.. 두말하면 말이야 방구야..흠;

양 - 메뉴 3개에 1.5인분~2인분 정도 / 볶음밥류 같은건 진짜 많이 나와요 신중하게 시키세요;;;;

맛 - 나트랑에서 먹은 식당 중에 젤 마음에 들었음.

 

위치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