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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글쓰자 3편 - 인천 중구 신포동 50년의 전통 "청실홍실" 본문

전국 맛집

맛있으면 글쓰자 3편 - 인천 중구 신포동 50년의 전통 "청실홍실"

하주부네 2019. 8. 1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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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양학교 교장입니다.

오늘 소개 할 식당은 맛집계의 사막 인천에서도 손에 꼽는 "청실홍실"입니다.

아직 인천은 맛집 탐방을 별로 가보지 않았기에 많이 찾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람들 인식에도 맛집이 없다 이런 인식이 있는데 찾는 족족 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청실홍실은 인천에서도 오래된 모밀국수, 통만두를 파는 곳인데, 만두가 촉촉하니 육즙이 펑펑(팡팡아니고) 나옵니다.

먹어보면 살짝? 느끼 할 수도 있는데, 이 때 모밀국수를을 한 입 호로록 해주시면, 그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국수 종류는 5,000~6,000원 정도이고, 많이들 드시는 통만두는 3,500원 입니다.

보통 둘이서 가면 모밀국수 2개에 통만두 1~2개로 시켜서 드시는데, 저는 모밀국수 1개에 통만두 2~3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모밀국수 찍어먹는 육수가 제 입맛에서는 좀 안맞기도하고, 만두가 워낙 맛있기도 해서 입니다.

모밀국수 찍어먹는 육수는 멸치육수 맛이 엄청 찐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비린맛에 엄청 민감해서 생선도 잘 먹지 않기 떄문에, 남들이 잘 모르는 비린내,누린내도 맡을 정도니 참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자 그러면 모밀국수부터 구경해봅시다.

 

윤기 자르르한 때 깔 보이십니까. 밖에서 무려 15분이나 줄서서 먹게 된 모밀국수입니다.

아, 참고로 주말 같은 경우에는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데, 기다릴 만 합니다. 워낙 테이블 회전이 빠른 식당이라 금새 자리가 나곤 합니다.

 

 

모밀만 확대해서 한 컷 더 ㅎㅎㅎ 모밀이 참 참있습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모밀은 더운 여름철과 찰떡 궁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로록 호로록.

 

 

자 문제의? 통만두 입니다.

미쳤어요. 2판 3판 시키세요. 만두먹으러 가는 곳이라고 해도 다들 의심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대식가는 아닌데, 그래도 통만두 3판 까지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만두양도 사실 많진 않습니다. ]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팍팍시켜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 보답받으며 감사하는 순간입니다. ㅎㅎ

 

참고로 "청실홍실"은 국제시장이랑 인접해 있으므로, 신포시장->차이나타운 코스로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먹으면 배불르지 않습니까. 소화시키고 또 먹어야죠. 신포시장가서 신포닭강정도 드시고, 차이나타운가서 양꼬치도 하나들고 다니면서 구경도 하시고 해야죠. ㅎㅎㅎ

매번 청실홍실 때문에 인천을 갈 수 도 없는 노릇인데 다행히 저희집 근처에는 체인점이 있어서 종종 거기로 갑니다.

체인점도 엄청난 맛의 차이는 없는 편입니다. ㅎㅎ

수도권에는 체인점이 포진 되어있으니, 검색해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맛 없으면, 아마 그 체인점이 맛없는거니까 언제 한 번 본점 부터 가보는 것을 추천드리기도 합니다.ㅋ

 

 

영업시간은 11:30 ~ 20:30이나 마지막 주문은 20:00까지만 받으십니다. 참고하세요!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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