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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부 일기장
특별하고 20배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효능 칼로리 사용 부위 총정리 오늘은 내가 요리사 본문
이번에 누구 생일도 아니지만
그냥? 갑자기 미역국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진짜 특별하고
진짜 10배 20배 맛있습니다.
보장합니다. 미역국 끓이시려고 이 글을 보거나
나중에 끓일 경우 꼭 활용해 보세요. 300%보장
제가 미역국 볶는 레시피
볶지 않는 레시피 둘다 많이 활용하지만
귀찮을 때는 안 볶는 레시피
뭔가 정성을 담고 특별히 하고 싶으면
이 레시피를 사용하는데
최초?로 공개 해봅니다.
최초 라기엔 누군가는 하고 있을테고-_-
그냥 상상속의 재료와 다른 레시피를 섞다보니
그렇게 발견 한 레시피 입니다.ㅋㅎ
그럼 바로 고고싱.!
글의 순서는 재료, 조리, 레시피 총정리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사전에 설명을 드리자면
무, 미역, 소고기 이 3가지가 필요합니다.!
미역은 건미역 기준으로
4-5g 정도가 1.5-2인분 분량 정도 된다 봅니다.
개인마다 정량이 다르니 참고 해 주세요.
저희는 2인 가구 이지만 2번-3번 정도 먹으려고
15-17g 정도 넣었습니다.
고기는 총 400-450g 사용했는데요
고기 부위 중요하게 생각 하실 텐데
기름기가 많이 없으면 어느 부위든 좋습니다.
저는 잡육 사용했어요. 부위가 여기저기 섞여 있는 건데
가성비 좋아요. 나중에 검색해서 구매해 보세요.ㅋ
이렇게 푹 ~ 끓이는
미역국, 육개장, 무국 같은 곳에 활용도가 좋아요.
물은 총 3리터입니다.
중간에 너무 졸면 보충 해주어서
총 2.5 - 3리터 맞추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 1/5개
다시마 손바닥 크기 2-3장 준비 해 주세요.
1-2인분 해서 드실 거면
모든 재료를 절반으로 줄이면 딱 맞습니다.!
핵심.!
육수를 만들고
거기에 볶은 미역을 넣을 겁니다.
차가운 물에서 불을 올리고
고기 물에 한 번 깨끗이 씻고 넣고
나머지 다 때려 넣습니다.
한 번 빡!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올라 올 텐데
이 때에만 이 불순물 거품을 한 번 잘 제거해 주시면
그 뒤로는 할 게 없습니다.
이 부분만 좀 집중 해주시면
이 레시피는 매우 쉬워요!
저처럼 한 눈 파시면.. 끓어서 넘쳐요
하... 청소 3배 힘들어짐...

끓기 시작하면 그 때의 기준으로
중-중약불로 하고 뚜껑을 덮고
40분 - 1시간 정도 푹 끓여주세요.
2차 조리 - 미역 볶기
다진마늘은 많이는 안 넣습니다.살짝만!
취향따라 빼셔도 됩니다.!
0.5 밥숟갈 정도 넣고
참기름 2.5-3밥숟갈에 살살 볶아줍니다.
?? 미역이 뭔가 너무 적어요.
이런.. 양 조절이 참 힘들어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건미역 정량 불리기..ㅂㄷㅂㄷ
황급히 3-4그램 추가해서
조금 더 불려 줍니다.
3-4그램인지 어떻게 아냐구요?
그냥 감이죠.ㅋ; 4g이 아닐수도
다시 잘 볶아줍니다.
불은 중-중약불 정로 해주세요.
국간장은 3밥숟갈 넣어 주었습니다.
그 이상의 국간장은 안 넣었습니다.
너무 간장을 많이 사용하면
국이 과도하게 탁해지기 때문에
딱 이정도가 좋아요 헿.
볶던 미역의 수분감이 날아가면
다 볶아진겁니다. :D
자 이제 요리가 95% 끝났어요.
다음 스텝 고고싱~
3차 조리 - 합체
아.. 앞에 조리 과정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국에... 간해서 파 살짝 넣으면
소고기 무국인데 ㅠㅠ 고민이 살짝 되었습니다.
아.. 무국도 맛있는데..아... 참고 미역을 넣습니다.ㅋ
육수 우리던 무, 다시마는 제거하고
이제 미역을 넣습니다.
다 볶은 미역 투척!!!
미역 넣고 나서는길게 끓이지 않습니다.
15분 정도 끓여 주세요.
다 왔다.. 간보기 :D
이제 마무리 간을 봐야지요?ㅎㅎ
아 이미 색을보니 난리남;
이 때부터의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맛소금 아니고 그냥 소금이요.
근데 근데
이러면 너무 노말하지요?ㅋ
지금 부터는 선택사항입니다.
부족한 간은 일단 쇠고기 다시다 1 밥숟갈.
참치액 1.5 밥숟갈 넣어주세요.
그 뒤에 소금간 해주세요.
둘 중에 하나가 없다면
하나만 양을 늘려서 넣으시면 됩니다.
혹시 다시다, 조미료에 발작?을 일으키시는 분은
소금만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소량의 조미료는
모두의 정신건강을 이롭게 합니다.ㅎㅎ
진짜 진국임...
이거 맛 없으면 그거도 문제겠지요?ㅎㅎ;
국물의 맛이
다시마, 무, 고기를 푹 고은 육수에
잘 볶은 미역의 맛이 아주 기가 막히고
또 혹시 모를 맛 중에 허전한 부분을
소량의 조미료가 채워주기 때문에
아주 진국에 맛도 꽉꽉 차있는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어느 맛집, 할머니, 엄마가 해주던 미역국 보다
맛있습니다. 엄마 미안

진짜 너무 맛있어서 뭐라 할 말이 없어요.
드셔보시면 압니다... 해보세용....ㅠㅠ
레시피 요약
고기 400g-450g 무 1/5개 다시마 손바닥 2-3장
물3리터 40분-1시간 푹 고와서 육수로 활용
미역 15-17g 보통 4-5g이 1.5-2인분량
참기름 2.5-3밥 다진마늘 1밥정도와 볶다가 국간장 3밥 넣고
5분정도 수분 날리며 볶다가 육수에 다 넣고 15분 정도 끓이고 간보기
쇠고기 다시다 1밥, 참치액1-1.5밥 넣어주면 맛도 풍부해지고 실패할 확률도 낮아짐.
마무리 간은 소금으로 맞출 것.
전 날에 해먹고 남은 마파두부와 냠냠 쩌쩝ㅋ
준 생일상 아닙니까 이정도면ㅋ
이렇게 한 번에 맛있는데 이 다음번 또 이 다음번에는
후룹, 음.! 진짜 맛있다 진짜진짜 이번미역국 너무 맛있다
연발을 하시던 대장님의 맛평가, 후기로마무리 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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